🚨"공황장애와 공황발작 체크리스트" - DSM-5로 파헤치는 공황발작 & 공황장애 진단 기준🚨

갑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 숨 막힘, 그리고 곧 죽을 것 같은 공포. 이러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충격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내가 공황발작을 겪었나?', '이게 공황장애인가?'라며 혼란스러워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적절한 치료와 극복의 첫걸음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정신질환 진단의 국제적인 표준으로 사용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의 기준을 바탕으로, 공황발작과 공황장애가 각각 어떻게 진단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되는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해 DSM-5 진단 기준을 참고하여 새롭게 제작된 것이며, 자가 진단 목적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이게 공황발작인가요?"- DSM-5로 보는 공황발작 진단 기준 (증상 체크리스트)

공황발작은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하는 극심한 공포의 순간입니다. DSM-5에서는 공황발작을 다음 13가지 증상 중 4가지(또는 그 이상)가 갑자기 발생하여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 공황발작이란? 공황장애와 달리 질병은 아닙니다. 그러나 곧 죽을 것 같은 압박감, 어떻게 해야할까요? 🚨

1.1. 공황발작, 벼락처럼 찾아오는 13가지 신체/정신 증상

공황발작 진단 기준(DSM-5기준)	증상 세부내용
1. 심계항진, 심장이 두근거림 또는 빨라짐	심장이 세게 뛰거나 빠르고 불규칙하게 느껴짐
2. 땀 흘림	갑자기 식은땀이 나거나 과도하게 땀을 흘림
3. 몸이 떨리거나 흔들림	몸이 주체할 수 없이 떨리거나 흔들리는 느낌
4. 숨이 가쁨 또는 숨 막히는 느낌	숨쉬기 힘들거나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답답함
5. 질식감	목이 조여들거나 숨통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
6.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고 불편한 느낌
7.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할 것 같고, 배가 아프거나 불편함
8.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게 느껴짐, 현기증 또는 실신할 것 같은 느낌	현기증이 나거나 균형을 잃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9. 오한 또는 화끈거리는 열감	갑자기 몸이 춥거나 뜨거워지는 느낌
10. 감각 이상 (마비감 또는 저림)	손발이나 신체 특정 부위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
11. 비현실감 (현실이 아닌 것 같음) 또는 이인증 (자신이 자신 같지 않음)	주변 환경이 꿈 같거나 낯설게 느껴지거나, 자신이 자신의 몸을 벗어난 것 같은 느낌
12. 미쳐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	이성을 잃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될 것 같다는 두려움
13. 죽을 것 같은 공포	'이대로 죽는구나'라는 극심한 공포

✓ 공황발작 진단 기준 점수 산정 방식 (DSM-5)

위 13가지 증상 중 최소 4가지 이상이 갑자기 발생하여 극심한 공포와 함께 나타났을 때, 공황발작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단순한 불안감을 넘어서는 '특정한 사건'을 의미합니다. (단, 이 점수 산정 방식은 공황발작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며, 발작의 강도를 나타내는 점수 척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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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럼 공황장애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 DSM-5로 보는 공황장애 진단 기준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해서 모두 공황장애인 것은 아닙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의 반복성과 그로 인한 심리적, 행동적 변화가 동반될 때 진단됩니다.

🚨 "갑자기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아요..." - 공황장애, 그 압도적인 공포의 실체와 극복을 위한 모든 것 🚨 

2.1. 공황발작의 반복을 넘어설 때: 공황장애의 핵심 진단 기준

DSM-5에서는 다음의 기준을 모두 충족할 때 공황장애로 진단합니다.

공황장애 진단 기준 (DSM-5 기준)	세부내용
A. 반복적이고 예상치 못한 공황발작	특별한 이유 없이 공황발작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어려운 상태에서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야 합니다.
B. 한 달(또는 그 이상) 동안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이 동반됨	1. 또 다른 공황발작이나 그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예: 심장마비, 미쳐버릴 것, 통제력을 잃을 것 같은 걱정) 2. 발작과 관련된 현저한 부적응적 행동 변화 (예: 공황발작을 피하기 위해 운동을 피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피하는 등)
C. 물질(예: 약물 남용)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님	약물 복용이나 다른 신체 질환으로 인해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D.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음	예를 들어, 사회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이 사회적 상황에서만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겪는 경우 등 다른 불안장애나 정신질환의 맥락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 공황장애 진단 기준 적용 방식 (DSM-5)

위의 A, B, C, D 기준이 모두 충족될 때 공황장애로 진단됩니다. 특히 B 기준의 '예기불안'과 '회피 행동'은 공황발작과 공황장애를 구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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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가 진단은 위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이유

위의 체크리스트와 기준들은 당신의 증상이 공황발작 또는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보만으로 스스로 진단하거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 증상의 유사성: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심장 두근거림, 숨 막힘 등)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심장 질환, 천식 등 다른 신체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감별 진단 없이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불필요한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전문가의 판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뿐만 아니라 병력, 심리 상태, 사회적 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또한, 환자의 증상 심각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PDSS(Panic Disorder Severity Scale)와 같은 전문적인 척도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척도들은 진단 후 치료 경과를 모니터링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개인이 자가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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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약물 정보, 질병 진단, 치료법 등에 관한 내용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질환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바탕으로 자가 진단이나 자가 치료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사, 약사 등)과 충분히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의 정보는 의학적 소견을 대체할 수 없으며, 이 정보를 활용하여 발생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모든 문제에 대해 블로그 운영자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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